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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의 방향성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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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의 방향성은 무엇인가! 

― 은퇴찬하식 여성주의 설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


“...감독과 이전 삼위일체 하나님 말하지 않은자들까지 적으로 만든게 패착입니다.”


위 댓글은 지난 4월 19일자로 본지에 올린 "NCCK, WCC탈퇴 건의안 묵살한 서울연회"라는 제하의 글에 달린 어느 독자의 평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승착인지, 패착인지의 바둑판 싸움과 같은 것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살리라고 세우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문제이며 교회들의 집합체인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다. 이와 같은 글로 인하여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으나 생명에 관한 것이기에 침묵할 수 없는 이유다.  


1.  삼위일체가 사라진 자리


필자는 서울연회 시에 개회예배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은퇴찬하식에 참여하였다. 이튿날 기도회에도 참여하였다. 그 소회에 대하여 분명히 말했다.


“이틀간 연회에 참석하며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에 대한 말씀을 들을 수 없었다.”


이 발언에 대해 감독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이곳에 있는 우리가 “40년 동안 삼위일체 없이 목회해 왔다는 말이냐” 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이것은 본질을 비켜간 반응이다.


문제는 ‘40년’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무엇이 선포되고 있었는가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중심에서 밀려난 자리, 그 자리에 다른 담론이 들어오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심각한 영적 위기다.


2. 은퇴찬하식, 그 거룩함이 무너지고 있다


은퇴찬하예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다. 한 목회자의 평생을 통해 나타난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증언하는 자리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여성주의 성향의 설교가 강단을 차지했다. 감독의 그 선택은 매우 폭넓고 모든 이들을 아우르는 듯 하여 그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였기에 연회 석상에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였다. 


그러나 이것을 단순히 감독의 진보적 성향이라든가, “여성 설교자 문제”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 문제의 본질은 분명하다. 무슨 신학이 그 강단에 서 있었는가, 나 또한 여성으로서 한편 그 장면은 자랑스러운 것으로 여길 수도 있었으나 성경의 권위를 흔드는 신학이라면, 그 누구라도 그 강단에 서서는 안 된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그 설교자에게 “자랑스러운 감리교인” 상까지 수여되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공식적 승인이다.


2.  여성주의, 어디까지 왔는가


여성주의가 여성의 존엄을 말하는 것 자체를 21세기를 사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오직 유일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성부와 성자와 동일하신 본질과 본체와 영광이신 성령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속에 거룩한 삶을 살도록 역사하시는  그 능력을 믿는 정통기독교적 관점에서 지금의 여성주의 신학은 이미 선을 넘었다. 성경을 절대 계시가 아닌 ‘해석 가능한 텍스트’로 격하시켰고 창조 질서를 ‘억압 구조’로 재단했으며 하나님 이해마저 재구성한다. 이것은 다양성이 아니다. 성삼위 하나님에 대한 권위의 전복이다.


결국 그 종착지는 어디인가.


성 윤리의 해체와 동성애의 신학적 수용과 그리고 퀴어신학에 이르기까지 이미 그 흐름은 분명히 드러나 있다.


3. NCCK·WCC,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


이 문제는 개인의 신학 문제가 아니다. NCCK와 WCC는 오랜 기간 ‘정의’, ‘인권’, ‘포용’이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흐름을 조직적으로 확산시켜 왔다. 또한 그 결과는 명확하다. 성경과 충돌하는 신학이 되었으며 교회의 정체성을 흔드는 담론이 되었고 복음의 본질을 흐리는 방향성으로 달려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연회에서 탈퇴 건의안은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여성주의 설교자를 은퇴찬하식의 설교자로 세운 감독의 신학적 입장에서 당연한 행보 아니겠는가. 


정족수 미달, 정말 그것이 전부인가. 필자는 연회 전날 감독에게 직접 요청했다. 그럼에도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것을 단순한 행정 문제로 볼 수 있는가.


4. 침묵은 중립이 아니다


감독의 반응은 오히려 방어적이었다. 문제 제기는 확대 해석되었고, 논의는 본질에서 벗어났다. 이것이 지금 서울연회의 현실이다. 그러나 분명히 말한다. 침묵은 중립이 아니라 선택한 방향에 대한 또 다른 언어다. 그 모든 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어떤 경위를 통해서라도 진실을 드러내신다. 


또한 진리를 훼손하는 흐름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이미 그 흐름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늦는다. 퀴어신학은 이미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그와 연결된 흐름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며 왜 결단하지 않는가. 이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서울연회는 이제라도 선택해야 한다. 성경의 권위를 지킬 것인가 시대의 흐름에 타협할 것인가, 이는 목회자를 떠나 성삼위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라도 드리는 마지막 호소다. 


5. 결론 


우리는 때로 성도들에게 인류의 종말과 개인의 종말을 생각히며 살도록 가르친다. 언제라도 주 앞에 설 준비를 하며 살자는 것일게다. 이것이 우리 목회자들로부터 적용되는 말씀이길 기대해 본다. 심판의 날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감독회장과 감독들에게 촉구한다.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지키는 결단을 내려 주시길!


NCCK와 WCC 문제에 대해 모연회로서 서울연회가 먼저 나서라.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이라. 삼위일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여전히 살아 있다면 지금 결단하라. 


주여, 더 늦기 전에 깨어 일어나게 하옵소서. 눈을 들어 볼 것을 보게 하옵소서! 


2026년 4월 22일

박온순 목사 (서울연회 노원지방 원천교회 담임)


[이 게시물은 사랑과공의님에 의해 2026-04-22 18:54:17 감리회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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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박온순님의 댓글

  • 박온순
  • 작성일
추신:

“여성주의와 NCCK 및 WCC와의 연관성“

여성주의 신학은 개인적 연구 차원을 넘어, 국내외 교회 연합기구의 신학적 흐름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NCCK와 WCC는 오랜 기간 인권, 정의, 평등의 사회적 의제를 신학과 함께 다루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신학, 젠더 담론, 성소수자 이슈가 포함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이들의 사상은 ‘젠더 정의’, ‘포용성’, ‘다양성’이라는 가치로 확장되어 왔으며, 이러한 흐름은 성경적 성 윤리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

결국 전통적 성 개념의 재해석을 넘어, 동성애 문제의 신학적 수용과 퀴어신학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박형권님의 댓글

  • 박형권
  • 작성일
서울연회 은퇴찬하예배 설교자로
나선 여성 목사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은퇴찬하예배는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을 칭찬하는 예배가
아닙니다

평신도의 한 사람으로서 생각하는
은퇴찬하예배의 진정한 의미는

목사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되어
은퇴하기까지 목회의 여정을
인도하시고 도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런데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성령님을 드러내는 것보다
귀에 더 자주 꽂히는 낱말들은
공동체, 혁명적, 살림, 억압,
수평적연대, 소외된이들...

표현의 수위만 조금 높았다면
차별은 나쁜 것이라서
차별금지법도 만들어야 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려면
성평등을 넘어
동성애까지 포용해야 한다는
퀴어신학 근처까지 기웃거리는
점입가경을 볼 뻔 했습니다

지나친 단정이자 경계라고요...?

그들의 전략이 그렇쟎아요
모호하고 그럴듯하게
평등과 평화와 환대를 말하죠

정체성을 확인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서울연회 김성복 감독이나
위 찬하예배 설교자 김목사한테
감리교회가 WCC, NCCK에서
탈퇴해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겁니다

박형권님의 댓글

  • 박형권
  • 작성일
서울연회 은퇴찬하예배 설교자로
나선 여성 목사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은퇴찬하예배는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을 칭찬하는 예배가
아닙니다

평신도의 한 사람으로서 생각하는
은퇴찬하예배의 진정한 의미는

목사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되어
은퇴하기까지 목회의 여정을
인도하시고 도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런데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성령님을 드러내는 것보다
귀에 더 자주 꽂히는 낱말들은
공동체, 혁명적, 살림, 억압,
수평적연대, 소외된이들...

표현의 수위만 조금 높았다면
차별은 나쁜 것이라서
차별금지법도 만들어야 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려면
성평등을 넘어
동성애까지 포용해야 한다는
퀴어신학 근처까지 기웃거리는
점입가경을 볼 뻔 했습니다

지나친 단정이자 경계라고요...?

그들의 전략이 그렇쟎아요
모호하고 그럴듯하게
평등과 평화와 환대를 말하죠

정체성을 확인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서울연회 김성복 감독이나
위 찬하예배 설교자 김목사한테
감리교회가 WCC, NCCK에서
탈퇴해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겁니다

신신학의 수혜자님의 댓글

  • 신신학의 수혜자
  • 작성일
신신학이 들어와 여권이 인정될때 우리 한국 신학의 여성들은 모두가 패미니스트들이 아니었어요. 

성서의 원리 안에서 남녀가 그 위치를 질서있게 잘 존중하며 보완해서 특히 감리교회는 전밀라목사님 명화용목사님 방순자목사님 ~~들이 남자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지지를받아 오늘의 앞선 감리교단을 이루었어요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 13:2)

마귀가 가룟 유다에게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그 생각을 이기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원수가 된 것처럼 일부 여성 목회자들이 말씀을 담지 못한 그릇이 되어 세상의 유혹을 따라가다 다른 영혼들까지 미혹하여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두렵습니다.

최영선님의 댓글

  • 최영선
  • 작성일
설교를 들으면서
성경적 본질 (신본주의) 보다 인본주의적 수사학이 앞서 있고, 우리가 경계해 온 
그 세속적인 흐름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 너무 불편하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특히 설교자가 강조한 '연대'나 '살림꾼' 같은 단어들이 성경적 본질인 '오직 은혜'나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기보다, 인간의 사회적 실천이나 세력을 강조하는 에큐메니칼(WCC/NCCK) 진영의 용어들로 들려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일반 직장인의 정년퇴직을 다루듯 행정적이고 세속적인 위로에 그친 것 같아,  '진정한 복음의 울림'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어려워 답답한 마음입니다

감리교인1인님의 댓글

  • 감리교인1인
  • 작성일
감리교회안에서 생각과 세계관이 좌쪽으로 삐뚤어진 사람들이 즐겨 쓰는 하지만 이젠 심각하게 편향적으로 들려지는 단어들이 위 설교제목과 교회 이름에 다 들어가 있네요 “생명, 살림, 나눔” 각 단어들은 다 좋은 뜻인데 왜 저들은 사용하면 오염될까요? 참 안타까운 일이 나닐 수 없습니다

서울연회원님의 댓글

  • 서울연회원
  • 작성일
연회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통곡해야 될 상황을 아무렇치도 않게 앉아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아멘 외치고 박수를 친들 이 배도의 세력을 어떻게 회개의 자리로 이끌어야할지.......
마지막 때에 우리 주님께서 아버지의 마음을 읽는 주님의 從에게 능력을 베푸실줄 믿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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