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는 누구의 전유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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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는 권력의 도구가 아니다!

-통제의 리더십이 아니라 책임의 리더십으로 돌아가라- 


최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보인 일련의 행보가 자유민주주의와 종교의 자유를 훼손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 제36회 총회 8차 감독회의가 3월 17일 저녁 일본 나가사키에서 남부연회와 삼남연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감리회’ 명칭 사용을 문제 삼고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한 발언은 교단 내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에 감리교회 내 목회자들과 평신도들로 구성된 단체들은 이를 ‘빅브라더식 통치’로 규정하며 공식 성명을 통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정책과 입법 과정에서 반성경적 요소가 제기될 때마다 문제를 지적해 왔으며, 감리교회 내부에서도 교리와 장정에 위배되는 흐름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적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일부 신학적 흐름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감리교회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성경적 기준에 입각한 방향 제시와 교단의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교단 지도부와의 긴장이 형성된 측면이 있으나, 이를 이유로 비판적 목소리를 제한하거나 억제하는 것은 교단의 건강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해당 단체들은 감독회의의 입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비판하고 있다.




[보도자료/긴급 성명]

 

"감리교회는 누구의 전유물도 아니다"

빅브라더 시대로 회귀하는 감리회 수장의 독선

 

최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보여준 일련의 행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종교의 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권위주의적 발상이며, 120만 감리교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짓밟는 처사입니다.

내용인즉슨 지난 317일 밤 일본에서 8명이 참석한 감독회의가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감독회장은 임의(사적)단체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리교, 감리회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현 정부기관에 아마 밉살스럽게 보인다고 여겼는지 잘못된 정보와 함께 혼란과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법적인 조치까지 강구하겠다는 강경 발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2026.3.18.뉴스 엠, 2026. 3.24 크리스찬 뉴스)

 

이에 현 사태를 '빅브라더의 회귀'로 규정하며 감독회장이 보여준 그동안의 부적절한 행보에 대해 우리 감리회 유관 단체는 심각한 우려와 함께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질의에 대한 회신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1. "감리회" 명칭 사용 제한은 명백한 직권남용

 

성경적 복음 수호의 권리 : 감리교인과 소속 교회, 단체는 성경적 복음을 지키는 한 '감리회'라는 명칭을 사용할 정당한 권리가 있습니다.

법적 근거 없는 통제 : 감독회의는 교리와 장정 [371], [372]단에 의하면 의결기관이 아닌 단순 협의기구임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임의(사적)단체의 명칭 사용에 법적 조치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교권의 만용이자 직권남용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지나친 발상입니다.

 

2. 편향된 역사 인식과 정치적 행보에 대한 의구심

 

성급한 계엄 비난 성명: 2024124일 새벽 315분에 감리회 홈피에 실린 내용중에 이런 워딩 “ ...대통령의 계엄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독재적인 발상이다...” 라는 그의 정치적인 발언은 국가적 혼란 상황에서 감리회 구성원의 뜻을 존중하지 않고 동의도 받지 않은 독자적인 선언에 불과했습니다. 그 결과 아직도 아물지 않은 감리교인 공동체 상처로 남겨져 있습니다.

 

이어진 역사 왜곡 논란 : 202588일 광복절 메시지에서 대한민국 건국 과정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가 논란이 일자 아래와 같이 수정한 바 있습니다.

 

‘...해방을 맞이한 지 3년 만에 남한만의 단독정부가 수립됨으로써 분단이 시작된데 이어 1950년에 일어난 한국전쟁은 지금까지 75년 동안 우리 민족을 갈라놓는 원인이 됐습니다...’(이하생략) 라는 내용이 문제 되자 나중에 남한만을’ ‘남한과 북한으로일부 수정하는 등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2025. 8. 9 기독일보)

(기사원고: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50274#share)

이는 수장으로서 역사 인식의 몰 이해적 사관을 드러냈으며 이거야말로 감리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낯 뜨거운 옷점입니다.

 

3. 리더십 실종과 행정적 파행

 

장정 위반 의혹 : 4년제 단임 원칙을 무력화하는 변칙 행보와 담임한 교회 부담금 축소 납부 의혹 등 도덕적 결함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 낭비와 신뢰성 상실 : 1930년 남북감리교회 통합 이후 95년의 역사적인 상징인 광화문빌딩 감리회 본부를 경기도 양주 일영으로 임시이전하는데 소요된 15억이라는 막대한 감리회 예산을 임시 건물로 사용하는 데 허비했습니다. 그 이유로써 감독회장이 주장하는 은급비 마련 대안으로서 광화문 건물 임대 수입을 제시했습니다.

그렇다면 매년 산술적인 수치인 25억씩 4년간 100억 창출하겠다(2024.11.25. CTS 뉴스 육성보도)고 호언장담한 현재까지의 실적을 밝혀야 합니다. 동시에 당초 예상과 빗나간 데 대한 해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로 보건대 감독회장은 이미 감리회 다수 구성원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4. 소통 거부와 독단적 운영 중단 촉구

 

불통 행정 :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 요청한 면담은 번번이 거절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324일 감리회 전국장로회 연합회 모 장로께서 행정기획실에 전화 통화한 결과 행기실 모 부장의 답변이 장로회 연합회를 두고 한 말이 아니었다라고 하는 등 직속 부하 직원으로 하여금 말꼬리를 흐리는 책임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하며 이번 일을 무마하려 하고 있습니다.

 

공식 해명 요구 : 따라서 감독회장은 이번 논란의 배경과 정확한 입장을 감리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구성원 앞에 조속히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바라건대 감독회장은 빅브라더의 수면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감리교회 수장이라면 제왕적 통제와 억압이 아닌, 감리교도들이 진리와 자유의 의사 소통이 원활한 신앙공동체로써 어두운 이 민족을 선도하도록 이끌 사명이 있습니다.

 

2026. 3. 26.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감리회혁신포럼

거센파도를이기는모래알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목회자모임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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